피프티피프티브루잉1 토탈리티 + 버번 카운티 제목 그대로 피프티피프티 브루잉의 토털리티와 구스아일랜드의 버번 카운티를 마셨다 임페리얼 스타우트답게 새까만 맥주 따를 때부터 시큼한 냄새가 나더니 맛에서도 조금 느껴진다 당연하지만 상해서 시큼한 것은 아니고 그런 냄새가 나는 스타우트들이 종종 있다 입 안에서 부드러운 느낌이라 넘기기 좋다 단맛은 썩 느껴지지 않지만 부재료로 꿀이 들어갔다 다크 초콜렛이라든지 에스프레소에 가까운 향 마시다 보면 목 뒤편이 따뜻해진다 간혹 궁금한 것이 도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속이 따뜻해지지도 않고 도수가 비슷하다고 해서 같은 부분이 따뜻해지지도 않는다 목 뒤편이나 목구멍이나 위장이나... 가지가지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술에서 오는 건지 아니면 그날그날 컨디션에서 오는건지 잘 모르겠다 사실 도수가 엄청 높으.. 2022.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