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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피르2

0805 뮤지컬 백작 + 혜화 쿰피르 친구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 어떤 열쇠같다 비가 좀 왔었는데 친구가 함께 있어서 즐겁고 좋았다! 무난하게 재미있었다 더불어 역시 과하게 보러다니는 건 안 좋은가...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생각을 하기에는 늦어도 한참 늦었다 그래서 그냥 즐길 수 있을 때 즐기고 보고 다니자고 다짐했다 친구와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마시고, 쿰피르에 가서 밥을 먹었다 고기와 감자 조합이니만큼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리고 친구가 선물을 주었는데 맛있는 과자였다 치즈 가든이라는 곳의 갈레트 사실 갈레트가 무엇인가 정확히는 모른다 하지만... 백 퍼센트 맛있겠지 노릇노릇한 표면이 벌써 커피를 부른다 식감은 알갱이가 파삭파삭해서 좋았다 맛은 평범한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질리지도 않고 기본으로 충실하다는 생각이 .. 2023. 8. 13.
0618 뮤지컬 백작 + 쿰피르 + 포도 대학로점 날씨가 좋다 이 날은 친구와 함께 뮤지컬을 본 날이다 사실 친구가 없으면 엄청나게 보고 싶은 극이 아닌 이상 대학로에 오지 않는 편이다 마침 주말이어서 마로니에공원에 플리마켓이 열렸는데, 친구가 구경하고 싶다던 인형 가게가 있어서 한 번 구경했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꽤 북적거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다음은 다른 친구를 만나서 셋이서 혜화 쿰피르를 방문했다 쿰피르는 보다시피 으깬 감자/고구마 위에 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 새우 등을 올린 요리가 나온다 새우 파스타도 있는데 그쪽은 먹어본 적이 없다 내가 주문한 으깬 감자 + 스테이크 스테이크 하면 바로 가까이에 있는 비스트로주라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솔직하게 스테이크 자체는 그곳이 더 맛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쿰피르 쪽이 조.. 2023.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