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ri1 1209-1210 뮤지컬 결투 + 소구미 + 혜화동 우리집 + 선물 9일과 10일은 일본에서 친구가 방문한 날이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가는 것을 일본 사람들은 도한渡韓 이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한국으로 건너간다는 뜻이다 12월 9일 낮 결투 기대를 많이 했던 회차였다 어째서였을까? 지금 와서 이유는 떠오르지 않지만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다 되었다 이쯤 와서는 거의 습관처럼 보고 습관처럼 재미있다 재미가 습관이 된 건가 좋을지도... 스페셜 커튼콜 수련에 뜻이 없어 이만 떠나려는 사제를 사형이 붙잡는 장면이다 도발을 해 보고 엄살을 피워보고 그렇게 사제를 붙들어둔다 사형제가 사이좋게 지내는 날 중 하나였다 12월 9일 밤 사실 이 공연은 볼 생각이 없었다 나는 너무 많이 봤다 그리고 10일에 한 번 더 티켓이 있다 그래서 집에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2층 표를 구해.. 2023.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