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1 0131 연극 테베랜드 다시 보러 온 연극 테베랜드 갑자기지만 난 요즈음 극을 거의 혼자 보러 다니지 않는다주변에 극을 보는 친구들도 많고혼자 간다 하더라도 극장에 가면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극 자체보다도 극을 보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더 좋아하게 됐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테베랜드는 처음 봤을 때부터다른 캐스팅으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거의 마지막 주라 표가 없던 차에 자리가 생겨서그냥 혼자 혈혈단신으로 충무아트센터에 왔다 이날은 포토데이라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무대 한가운데에 커다란 철창이 있어서교도소 안이라는 느낌을 준다 특이한 건 극이 시작할 때 S라는 극작가 캐릭터가 나와서정부의 요구에 따라 철창을 설치했다고 말하는 부분이다관객은 극작가가 캐릭터인 걸 알고 .. 2025.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