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워터리스터리 커스텀 키링

원더인사이드 2025. 3. 5. 20:42

 

 

 

 

사실 난 키링이나 책갈피나 아무튼 데코에 쓰는 걸

잘 사지는 않는 편이다

싫은 건 아니고 다른 데 돈을 쓰다 보니 그렇다

그래도 선물을 받으면 분명히 예쁜 데가 있고 또 고마워서 착용하고 다니는 편인데

사고 싶은 키링이 생겼었다

 

https://waterystarry.net/shop

 

Shop | wateryst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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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ystarry.net

 

파란색

줄로 된 키링이었다

매달고 다니면 끊어지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는데

듣기로는 그리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아무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보다가

문의를 해서...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캐릭터 테마로ㅋㅋㅋ 키링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사실 좀 수줍긴 했다

그런데 그런 건 잠시뿐이고 완성물이 굉장히 멋지고 좋았다

 

 

 

 

 

캐릭터가 숲속에 살면서 노란 꽃을 들고 다니는데

좋아하는 비즈들이 다 들어가서 기뻤다

키링도 길게 일자로 뻗은 줄 키링이랑 와이어 중에 고민했다가

다른 키링들도 달까 싶어서 링와이어를 부탁했다

멋지다

끊어질 걱정도 적고

 

 

 

 

 

 

밥먹고 술먹고 자주 쓰느라 언급을 안 한 것같지만

난 사실 식물이랑 곤충을 좋아한다

파충류, 양서류도 좋다

그래서 서울식물원에 다녀온 후기도 적었다

 

좋아하는 식물 파츠가 많이 들어있어서 특히 좋았다

 

 

 



 

 

문제가 있다면

또 다른 테마로도 주문제작을 맡기고 싶다는 점이다

어릴 때 백화점에서 보석 반지 구경하던 짬이 어디 안 갔나보다

원석이다 뭐다는 관심 없었는데 이건 보고 있기 좋고 이쁘다

 

돈을 벌어야겠다

벌어서 더 많이 장만해야지

흐흐